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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지의 의미와 풍속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ip:183.105.8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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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6-07 15: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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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1926

6월 21일은 열 번째 절기인 하지입니다.

하지는 망종과 소서 사이의 절기로 음력으로는 5월, 양력은 6월 21일~22일 무렵에 찾아옵니다.

입하부터 대서까지 다양한 여름 절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절기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농사를 짓는 백성부터 나랏일을 보는 임금까지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마음을 정갈히 하곤 했습니다.


하지가 초여름의 시작이며, 조상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졌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가오는 하지를 맞아 그 의미와 풍속을 알아보아요.



하지란?



하지는 여름 하와 이를 지를 써서 여름이 다 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는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이 제일 긴 시기입니다.

동지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다가 하지에 이르러 가장 짧아지고, 낮 시간이 가장 길어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지의 낮 시간은 무려 14시간 35분에 이릅니다.


하지엔 태양이 황도 상의 가장 북쪽인 하지점에 이르게되어, 지구 표면이 받는 열량이 가장 많아집니다.

더위가 계속 쌓여 하지 이후에 더워지며 무더위와 장마가 찾아옵니다.



하지의 의미

 

24절기 중에서도 하지는 다른 절기보다 우리 조상들에게 의미가 아주 컸습니다.

단오쯤 시작한 모내기가 하지에 이르면 끝이 나면서 논에 물대기도 해야하고, 

정오와 가뭄대비를 동시에 해야하기 때문에 추수 시기와 더불어 1년 중 농사에 있어 가장 바쁜 때로 꼽혔습니다.






농부들은 이 때 메밀파종, 누에치기, 감자 수확뿐만 아니라 일 년 농사 중 가장 힘들다는 고추밭을 매고 

마늘을 수확해서 건조하고 모내기를 끝낸 후 에는 비료 주기와 병충해를 예방하는 작업을 시작하며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했습니다.



하지에 먹는 음식




하지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은 감자입니다.

감자는 이른 봄에 파종해 24절기 중 하지 무렵에 수확을 하기에 '햇감자'를 '하지감자'라고 부르는 지방도 있습니다.

감자는 비가 오기 전에 오래 수확을 해야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장마가 오기 전인 하지께 수확을 했습니다.


강원도 지방에서는 이 무렵 감자를 케어 밥에 하나라도 넣어 먹어야 감자가 잘 열린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속담으로 '하짓날은 감자 캐먹는 날로 감자 환갑이다'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 무렵 감자 수확 시기를  놓치면 감자알이 잘 배지 않아 감자 싹이 죽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다 왔다는 의미의 하지 잘 보셨나요?

동서양에서는 봄이 시작되는 춘분, 여름이 시작되는 하지, 가을이 시작되는 추분, 겨울의 시작인 동지 등 네 절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해 운동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고, 새로운 계절이 일어나는 기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24절기 중에 기초가 되는 절기이므로 계절의 분기점 기절기라 불리기도 합니다.

초여름의 문턱인 하지를 맞아 다가오는 올 여름을 보낼 준비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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