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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 01월, 주목받았던 책을 소개합니다.

    01월, 주목받았던 책#01월 #독서추천 #어린이 #청소년 #선생님2023년 01월 가장 인기많았던지금 꼭 만나야 할 책 16권을 소개할게요.01월 1주차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금 나는 어떻게 보일까,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고 또 흔들리다가 진짜 '나'를 감추고 만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어떻게든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어떻게든 '따'가 되지 않아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나 자신을 내세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든든한 응원의 외침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어디에 소속되는지 여부에도 구애받지 않으면서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모든 존재가 우뚝 서길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겼다.불편한 편의점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찾아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집착에 가까울 만큼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어느 과학자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가는 이 책은 어느 순간 독자들을 혼돈의 한복판으로 데려가서 우리가 믿고 있던 삶의 질서에 관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엄연한 하나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살아가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진실한 관계들"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 책이 놀라운 영감과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10대를 위한 나의 첫 고전 읽기 수업고전을 재미있게 읽으려면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다. 사전처럼 정렬된 작품 정보만 암기해서는 '고루한 고전 읽기'를 피할 수 없다. 저자 박균호는 문학, 역사, 철학, 과학 분야의 다양한 고전을 읽고 지금 사회에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논쟁적 화두를 던진다. 이 책은 오래된 고전과 오늘날의 문제를 전혀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에는 "고전은 영원히 새로운 이야기"라는 저자의 신념이 생생하게 구현된, 완전히 새로운 고전 이야기가 담겨 있다.01월 2주차아름다운 아이<아름다운 아이>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열 살 소년 어거스트 풀먼이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간 뒤 벌어지는 일 년 동안의 일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어거스트가 안면기형이라는 자신의 장애, 얼굴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들의 편견, 아이들의 끈질긴 괴롭힘을 불굴의 의지와 가족의 사랑과 친절을 베푸는 친구의 우정의 힘으로 극복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아낌없이 주는 나무쉘 실버스타인의 대표작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한 소년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 주는 나무의 이야기다.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는 맹목적이고 무한한 사랑이 담겨 있다. 작품 속 소년이 청년이 되고 노인이 되듯, 아이였던 독자들이 청년으로 자라고 노인이 될 때까지 반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작품 속 나무는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 준다. 각박한 현실 속에 내 손에 쥔 것은 하나도 놓지 않고 남이 가진 것은 하나라도 더 빼앗으려는 이기적인 우리들에게 나무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보인다. 그리고 받는 기쁨보다 주는 행복을 알게 한다.초정리 편지'장운'이라는 사내아이가 고난 속에서도 석수장이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에 한글 창제에 관한 이야기를 숨겨 놓았다. 주인공의 꿈과 좌절이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하층민의 삶에 파고든 한글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땀 흘리는 소설땀 흘리는 소설은 현직 교사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제자들을 걱정하며,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지표가 되어 줄 8편의 소설을 가려 엮은 책이다. 책에는 아련한 눈으로 동시대 청년들의 애환을 섬세하게 그려 내고 있는 작가 8명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이 8편의 소설 속에는 인터넷 방송 BJ, 공무원 시험 준비생, 카드사 콜센터 직원, 외국인 이주 노동자, 알바생 등 N포 세상에 '을'로 내던져진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현재 노동 현장에 있는 사회 초년생과 앞으로 일을 하게 될 예비 사회인(학생)에게 일하며 먹고 살아야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01월 3주차아몬드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는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다.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한다. 타고난 침착성,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에 별 탈 없이 지냈지만, 크리스마스이브이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 가족을 잃는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윤재 앞에 '곤이'가 나타난다. 1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는 분노로 가득 찬 아이다. 곤이는 윤재에게 화를 쏟아 내지만, 감정의 동요가 없는 윤재 앞에서 오히려 쩔쩔매고 만다. 윤재는 어쩐지 곤이가 밉지 않고, 오히려 궁금해진다. 두 소년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 간다. 윤재는 조금씩 내면의 변화를 겪는데... 서로 다른 이유로 '괴물'이라 불리는 두 소년은 세상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까?알로하, 나의 엄마들사진 한 장에 평생의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열여덟 살 주인공 버들과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백여 년 전 일제 강점기 시대의 하와이라는 신선하고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이민 1세대 재외동포와 혼인을 올리고 생활을 꾸려 가는 여성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존중하고 보듬어 줌으로써 서로에게 친구이자 엄마가 되어 주는 세 여성 버들, 홍주, 송화는 시대를 앞서간 새로운 가족 형태, 여성 공동체의 면모를 뭉클하게 펼쳐 보인다. 한 시대를 살아 낸 선대 여성들의 연대와 사랑을 그린 이 책은 우기에게 소중한 편지처럼 가슴 아픈 울림을 전해준다.환경과 생태를 쫌 아는 10대고등 교육 과정에서 과학 교과가 여러 학문이 융합된 통합과학 형태로 바뀌었다는 현실을 반영하여, 환경 생태와 연결된 사회 문제를 입체적으로 다룬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현대인의 주된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비'라는 행동을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환경 변화와 잇는 시도를 한 것이다. 이로써 점과 점, 선과 선으로 이해하고 있던 세상이 다양한 층위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세상을 유기적으로 파악하게 된다.나는 나를 돌봅니다.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십 대들의 고민과 긴장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어른의 그것에 비해 결코 작지 않다.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자라기 위해 오늘 하루도 좌충우돌 애스는 사이 자기를 긍정하기보다는 뾰족한 말로 비난을 퍼붓기도 한다. '공부를 못해서, 소심해서, 얼굴도 몸매도 별로인 것 같아서' 내가 나를 자꾸 평가하고 심사위원처럼 점수를 매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고 모질게 대하는 걸까? 친구가 이런 고민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넬 텐데 말이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01월 4주차해리엇<봉주르, 뚜르>의 작가 한윤섭이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동화이다. 숲이든 동물원이든 사람의 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 우리는 과연 그들의 자유를 빼앗아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지, 그들은 무슨 잘못으로 아프게만 살아야만 하는지, 가슴 저린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빨강 연필무엇이든 술술 진짜처럼 써내는 요술 연필을 갖게 된 민호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빨간 연필의 유혹을 스스로 이겨 나가며, 민호는 마음을 열고 진심을 말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진심'을 진실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글쓰기의 기본 태도를 전한다.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현재 지구가 겪는 극심한 폭염과 한파도, 미세 먼지도, 코로나19 같은 세계적 전염병도, 노동력 착취나 성 착취, 빈곤, 난민등의 주제도 모두 환경을 빼놓고는 다룰 수 없다. 이에 책에서는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동물의 생명을 마음대로 빼앗아도 될까?', '전 세계가 깨끗한 물을 평등하게 누릴 방법은 없을까?'등 환경과 관련된 뜨거운 화두를 던지며 토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기념일에 맞는 환경보호 방법 100여 가지를 수록, 지구를 위한 실천을 누구든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한밤중 달빛 식당일견 평범해 보이는 학교생활의 갈등에서 시작해 환경오염과 대체 에너지 개발이라는 묵직한 문제를 다루어낸 장편 소설로, 흥미진진한 전개와 다 읽고 나면 퍼즐을 완성한 듯한 느낌을 주는 치밀한 짜임새가 일품이다. 이 책은 이처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가지 이야기가 절묘하게 엮여 있다. 에르고 님을 둘러싼 과학자와 정치인 사이의 공방과 타마야를 비롯한 10대 아이들이 벌이는 사건이 교차하는 구성으로, 두 가지 이야기의 연관 관계를 퍼즐 맞추듯 추리해 나가는 재미가 돋보인다.01월, 지금 꼭 만나야 할 책01월 주차별 지금 꼭 만나야 할 책 16권, 더 자세히 보고싶다면 하단의 링크를 통해 만나보세요 :)지금 꼭 만나야 할 책 보러가기

  • [53] 효과적인 역사 공부 방법

    효과적인 역사 공부 방법#역사 #교과서 #공부법역사 공부는 단순한 암기 과목으로 판단하고 단편적인 지식으로 접근했다가는 학습의 큰 맥락을 놓치기 쉬워요.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과목이죠. 역사 과목은 시간대별로 이해하며 공부해야 효과적인데요.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스토리와 연쇄성을 이해하기평소 역사 드라마나 영화, 서적 등을 즐겨보며 역사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친구들에게는 역사 공부가 재미있고 쉬운 일일지 모르지만, 역사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에게는 어려운 숙제일 수 있어요. 특히 연대별 제도나 정치 구조 등은 외우려고 해도 암기가 잘 안되는 부분이죠. 이럴 땐 당시의 역사적 스토리와 연쇄성을 이해하면 좋아요. 역사 공부를 효과적으로 하려면, 먼저 시대를 구분하고 그 시대의 사실을 정리한 다음 살을 붙이고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시대를 구분할 때는 전환점이 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해야 한답니다. 예를 들어 '전근대'와 '근현대'로 구분 하는 것 처럼 말이에요!왕과 정치 중심으로 구조화하기시대 구분을 마쳤다면, 그 다음으로 왕과 정치를 중심으로 정리를 해보아요. 그 시대의 정치 조직과 외교, 경제영역의 세금과 토지제도, 신분제도와 사회제도로 나누어 정리해보는 거에요. 문화를 비교할 때는 유물과 유적을 사진 자료와 함께 이해하는 것이 좋답니다. 비교해서 살펴봐야 할 역사적 사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정리하고, 자주 등장하거나 혼동되는 부분은 표로 만들어 정리하는게 좋아요.역사 교과서에 집중하기!역사 교과서에는 유물 사진, 유적지, 역사 지도 등 자료 정보가 풍부해요. 때문에 교과서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내용과 관련된 그림, 사진, 표 등을 설명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자세히 읽고 이해하는 노력을 해 보세요. 교과서를 여러 번 정독하면서 낯선 사진이나 내용과 친해지다 보면 정리가 훨씬 쉬워진답니다.다양한 역사 자료 활용하기그 밖에도 역사 강의를 30분 안으로 잛게 듣고, 역사 교과서를 보면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이 배경 지식이 되어 교과서를 읽을 때 이해하기 쉬워져요. 역사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시사, 예능 등을 연결해도 좋아요. 옛날 사람들의 시대 상황, 살았던 환경, 의복, 문화, 삶을 관찰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답니다.[출처] 톡톡_글 꿈구두 참고역사 공부에 도움 되는 교구역사 공부는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과목이에요. 어려워 하기 보단 스토리를 이해하며 자주 읽다 보면 쉬워진답니다. 즐거운 역사 공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교구들을 소개할께요!역사 공부에 도움되는 교구 보러가기

  • [52] 인공눈은 어디서올까?

    인공눈은 어디서 올까?#인공눈 #겨울 #스키장스키장에 있는 하얀 눈, 정체를 아시나요? 코로나로 인해 발길이 잦아들었던 국내 스키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어요. 하얀 눈으로 덮인 스키장의 풍경은 마치 영화 속 겨울왕국을 상상하게 만들죠. 그런데, 이런 영화 같은 설원을 만든 주인공이 '인공 눈'이라고 합니다. 스키장에선 자연 눈이 충분히 쌓여 있어도 꾸준히 인공눈을 뿌려준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알아볼까요?자연 눈과 인공 눈의 차이점 자연 눈과 인공 눈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하시죠? 자연 눈은 하늘에서 수증기가 서서히 얼어서 만들어진 결정체입니다. 반면 인공 눈은 말 그대로 사람이 만든 가짜눈이에요. 자연 눈과 인공 눈을 확대해보면 결정체 모양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연 눈의 결정체는 잔가지들이 여섯 방향으로 뻗은 모양으로, 육각형의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인공 눈 결정체는 상대적으로 정교한 구조 없이 단순하게 생겼답니다. 자연 눈은 하늘에서 천천히 떨어지면서 결정체가 만들어지는 반면, 인공 눈은 짧은 시간에 빠르게 얼어서 결정 모양이 생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성질은 어떻게 다를까?자연 눈과 인공 눈은 다른 성질을 갖고 있는데요. 자연 눈은 결정체 모양에서 알 수 있듯 입자 사이의 공간이 많아 밟을 때 '뽀드득'하는 소리가 나고,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공기량과 습도에 따라 성질도 달라지고요. 반면 인공 눈은 입자가 딱딱하고 뾰족해서 잘 뭉쳐지지 않고 잘 미끄러집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스키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미끄러지는 인공 눈을 선호하죠. 오히려 눈이 많이 오면 소금을 뿌려 눈을 녹이거나 중장비로 눈을 치우기도 한답니다.그럼 인공 눈은 어떻게 만들까?인공 눈은 '제설기'라는 기계에서 탄생됩니다. 아주 작은 입자로 된 물을 공중에 뿌리고, 그 물이 땅에 닿기 전에 수증기를 순식간에 얼려서 인공 눈을 만들어내죠. 이때 적정 기온은 영하 3℃ 이하, 습도는 70% 이하여야 하는데요. 습도가 이보다 높을 때에는 눈의 형태가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설기가 분사한 수증기가 눈으로 변하는 현상은 '단열 팽창'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어요. 단열 팽창이란 이부와 열 교환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부피가 팽창할 때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을 말해요. 그렇다면 부피가 늘어날 때 온도는 왜 낮아질까요? 공기 중의 기체 분자들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좁은 공간에 있으면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요. 그러다가 부피가 팽창해 기체 분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면 힘차게 움직이죠. 이때 기체 분자들이 움직이면서 자체 에너지를 소모하고, 주변의 열에너지를 가져가기 때문에 주변의 온도가 낮아지게 되는 겁니다. 정리해서 제설기 속 좁은 노즐에서 압축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기계 주변 온도를 떨어뜨리면, 다른 노즐에서 분사된 수증기가 급속도로 얼어서 인공 눈이 만들어진답니다.'미생물'로도 인공눈을 만들 수 있다?미생물을 이용하면 기온과 습도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날씨에도 인공 눈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과학자들이 제설기로 인공 눈을 만드는 것보다 저렴하고, 조건도 필요 없는 방법을 찾아냈답니다. '슈도모나스 시린자이' 라는 세균은 기온이 내려가면 자신이 붙어 살고 있는 식물의 세포를 깨뜨려 영양분을 얻는 과정에서 냉해를 유발한답니다. 보통 영하 5도까지는 얼음이 얼지 않기 때문에 농작물이 냉해를 입지 않아요. 그런데 이 세균이 식물에 살고 있으면 영하 2-3도만 돼도 농작물에 얼음이 생겨 피해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슈도모나스 시린자이'의 세포벽 외부에 있는 '빙핵활성단백질'때문인데요. 이 단백질은 얼음을 쉽게 만드는 데 필요한 빙핵을 제공해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도 물을 얼게 만든답니다. 스키장에서는 '슈도모나스 시린자이'의 건조 분말을 물에 섞어 공기 중에 뿌리는 방법으로 인공 눈을 만들고 있는데요. 분말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40% 더 잘 만들어질 뿐 아니라 눈의 질도 좋아져서 만족도가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출처] 톡톡_글 한승은 기자눈이 내리지 않아도 만들 수 있는 겨울 왕국눈이 내리지 않아도 스키와 썰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준 과학의 변화가 참 고맙네요. 레드포인트에는 인공 눈 교구가 있어요. 신비한 인공 눈의 원리에 대해 공부하며 학교나 가정에서 겨울 왕국을 만들어 볼까요?인공 눈 교구 보러가기

  • [51] 계묘년 특집, 토끼의 비밀

    계묘년 특집, '토끼의 비밀'#계묘년 #토끼 #십이지신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토끼가 주는 순결한 이미지 때문에 토기를 이상적인 동물로 여기곤 했습니다.  '달에 가면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다'는 말도 그런 맥락에서 나오게 되었죠. 올해 2023년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는 흑색, 묘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계묘년의 시작과 함께 우리가 잘 몰랐던 토끼의 비밀을 알아볼까요?우리가 알고있는 정보가 맞을까? '토끼 탐구하기'토끼목 토끼과에 속하는 동물인 토끼는 크게 멧토끼류와 굴토끼류로 나뉘어요. 아프리카를 비롯한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등지에 골고루 분포해 서식하죠. 생김새의 특징은 귀가 길고 꼬리는 짧다는 점과, 설치류와 달리 위턱에 2쌍의 앞니가 있고 아래턱을 양옆으로 움직여서 먹이를 먹는다는 점이 있어요. 몸집의 크기도 1kg~8kg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답니다. 우리 선조들은 토끼를 '타인을 존중하고 자애로우며, 누구에게나 호감이 가는 기품 있는 동물'로 여겨왔어요. 또한 귀가 커서 남의 말을 잘 들을 줄 아는 영물이라고 생각했죠. 이런 상징성 때문에 토끼는 비둘기와 함께 평화의 동물로 불렸답니다.토끼의 비밀 01.  '토끼의 최애 음식은 정말 당근일까?'흔히 '토끼'하면 '당근'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인식돼 왔어요.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은 토끼에게 당근은 가까이 하면 안 되는 음식 중 하나 입니다. 당근은 당분이 많아 토끼의 치아를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토끼의 주식이 당근으로 알려지게 된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1938년경에 제작된 미국 애니메이션 루니 툰의 인기 캐릭터 '벅스 버니(Bugs Bunny)' 때문이에요. 당시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벅스 버니의 최애 음식으로 당근을 그려 넣으면서 '토끼=당근'이란 오해를 심어주게 된 거죠. 사실 토끼의 주식은 '건초'라고 합니다.토끼의 비밀 02.  '토끼는 과연 순한 동물일까?'귀엽고 순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토끼는 호불호가 매우 분명한 동물입니다. 좋아하는 먹이를 보면 신이나서 폴짝- 점프를 뛰기도 하지만, 엄청난 분노를 느끼거나 짜증이 날 때는 '으르렁' 소리를 반복해서 내기도 하고, 심지어 이빨을 드러내며 물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애완용 토끼를 기를 계획이 있다면, 토끼의 비위를 잘 맞출 줄 아는 융통성 있는 집사가 되어야 한답니다.토끼의 비밀 03.  '토끼도 강아지처럼 산책이 필요할까?'결론부터 말하면 'NO'입니다. 토끼는 일반적인 반려 동물과는 달리 통제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칫 집밖으로 산책을 나갈 경우, 길을 잃을 수도 있고, 진드기 등의 해충에 감염될 우려도 있죠. 그렇다고 토끼를 좁은 케이지 안에 가둬 놓고 키워선 안됩니다. 한평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마련해 주고, 토끼가 좋아하는 놀이를 찾아 하루 3시간 정도의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출처] 톡톡_글 한승은 기자2023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게 된 토끼 어떠신가요? 저는 당근이 토끼에게 좋지 않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보다 만들어진 토끼가 익숙하다는 것이 새로운데요. 그래도 복슬복슬한 털과 깜찍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네요 :) 토끼의 해를 맞아 환영하는 의미에서 토끼와 관련된 수업은 어떠시나요?  토끼 교구 보러가기

  • [50] 국제우주대회에서 주목받은 한국

    국제우주대회에서 주목받은 한국#우주 #과학 #세계우주대회9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세 건물과 여유로운 사람들로 뒤섞인 아름다운 도시에 전 세계의 천문학계, 항공우주학계 관계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이 향하는 곳은 파리 컨벤션센터, 2022년 국제우주대회(IAC)의 현장이다. 이곳에서는 항공 우주산업 관계자와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공부하고 경험하며 미래 우주산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전 세계 우주선 전시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보잉항공우주산업의 백미는 누가 뭐라하더라도 우주선이다. 전세계에서 모인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IAC 전시장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과 관련된 부스, 그 중에서도 우주선들이 전시된 부스였다. 미국 록히드마틴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심우주여행을 도와줄 우주선 오리온을, 유럽의 에어버스는 오리온 우주선에 장착되는 서비스의 모듈을 전시했다. 우주선을 조종할 컴퓨터와 연료, 배터리 등이 탑재돼 있다. 미국의 보잉 부스에서는 재사용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를,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부스에서는 달 착륙선을 만날 수 있었다. 모두 달 정거장인 루나 게이트웨이를 통해 지구와 달을 잇겠다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핵심이 되는 장치들이다. 이런 주요 장치들 만큼이나 필자의 눈을 끈 전시도 있었다. 독일 항공우주센터(DLR)부스의 마네킹이 입고 있던 멋진 디자인의 옷, 아스트로라드다. 우주 방사선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이 옷은 아르테미스 1호에 탑승할 마네킹을 위해 만들어졌다. 무니킨 캄포스 사령관과 헬가, 조하르라 이름 붙여진 3개의 마네킹은 이 옷을 입고 인류 최초로 장기간의 달 궤도 공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예정이다.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항공우주기술JAXA 부스 옆에는 반가운 글자가 보였다. 여느 해외 부스 못지않게 큰 규모로 한국 기관과 기업의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NASA와 유럽우주국(ESA)부스 다음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을 비롯해 나라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서 부스를 마련했다. 이중 특히 눈에 띈 곳은 '무인탐사연구소'였다. 다른 한국 기업이 대부분 위성 기술을 내놓은 것과 달리 UEL은 2031년 달 탐사선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인 탐사차를 전시했다. NASA의 한 관계자는 이곳을 찾아 연구원들의 발표를 듣고 앞으로 협업할 것을 찾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기업들의 홍보 전시와 함께 전세계의 대학생과 연구자들이 공부하고,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의 지원으로 연구한 한국 학생들도 성과를 발표했다. 서울대와 한양대, UST, 조선대 등에서 '달 환경에 맞는 네개의 바퀴를 가진 로버' '스테레오 비전 카메라 시스템으로 달 탐사 로버에 적합한 길 찾기' '천리안 위성 2호의 장거리 정보 송수신으로 모든 사람들이 통신하는 법'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장에는 전 세계의 연구자와 학생들이 몰려와 있었다. 발표가 끝나기 무섭게 질문들이 쏟아졌고, 활발하게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전시장과는 다른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지원받던 나라에서, 이끄는 나라로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AC는 한국에게 조금은 특별했지 않았을까. 한국이 처음 고속철도(KTX)를 개발하던 시절, 프랑스 테제베 기술을 도입했다. 또 초창기 서울 지하철 열차와 종이 티켓을 넣는 개찰구 시스템에도 프랑스 기술이 사용됐다. 한국의 기술력이 해외에 한참 못 미쳤던 탓이다. 기술을 사와야했던 국가인 프랑스에서 열린 IAC에 한국의 기업과 기관이 당당히 참가해 세계 우주 산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놀랍고도 새롭다. 미국과 일본, 유럽보다 시작이 늦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뉴스페이스, 새로운 우주 개척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날 IAC에서 만난 항공우주의 미래에는 기술을 이끌어가는 한국의 모습이 보였다.[출처] 과학동아_글 이민환, 이병철, 이한철 기자기대되는 한국의 우주 산업전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항공우주기술이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우리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미래 우주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한국의 우주산업에 대한 미래를 이야기해주세요! 우주 관련 교구 보러가기

  • [49] '미래 직업 역량' 알아보기

    '미래 필수 직업역량' 알아보기#미래직업 #진로고민 #자기계발레스토랑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집안의 모든 시스템은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공지능과 로봇이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은 일상 뿐 아니라 직업세계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있어요. 그래서 오늘 시간에는 미래의 직업과 진로에 대해 관심과 고민이 많을 여러분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미래 필수 '직업역량'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디지털 문해력미래 사회의 필수 직업 역량 중 하나인 '디지털 문해력'은 '디지털 리터러시'라고도 하는데요. 실제로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컴퓨터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링 기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소프트웨어 또는 디지털 장비에 대한 활용 능력, 사양과 성능에 대한 지식, 기본적인 유지관리 능력 등을 말하는 것이랍니다.창의력과 융합 역량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러 기술 간, 산업 간, 학문 간 융합이 더욱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는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생겨나게 될 거예요. 사회적으로도 복잡한 변화가 자주 발생할 수 있죠.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면서도 융합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유연한 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열린 사고,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는 인내력, 자신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를 접목할 줄 아는 융합적 능력을 갖춘다면 미래에 누구나 탐내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거예요.협업 역량요즘 생산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다양한 기술과 여러 분야의 지식이 복합적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제품 개발이나 서비스 운영에 있어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것이 일상적인 모습이 되었죠. 앞으로도 분야와 분야 간의 연합과 협력은 계속해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따라서 다른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 다른 분야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에도 관심을 가지며, 상대를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답니다.공감과 소통 역량기술이 발전하면서 직업 현장에서 기계가 사람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바꿔 말하면 특성과 장점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의미라고도 볼 수 있죠. 반복적 작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더 잘 할 수 있지만, 사람의 감성과 감정을 다루는 일, 즉 심리 상담, 간호, 복지, 엔터테인먼트, 개인 서비스 등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사람의 감정을 민감하게 느끼고, 이에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은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도 주목 받는 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창업가 정신빅데이터, 3D프린터, 스마트폰, 클라우드, 공유플랫폼 등의 기술 발전으로 개인이 창업을 하거나 재능, 노동력을 팔기가 더욱 쉬워지고 있는데요. 디지털 기술이 오랜 시간과 노력, 비용이 필요했던 창업 과정을 쉽고 저렴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셈이에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창업가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두려워말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 보아요.자기주도적 학습 능력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진보 속도는 매우 빨라서, 기술과 지식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업 능력도 점점 고도화되고 있죠. 따라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한데요. 졸업 후에도 스스로 지식과 기술을 찾아 습득해야 한다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학교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몸에 익혀두어야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서도 잠재력을 발휘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교육을 받을 때도 조금 더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만들어 놓으면 정말 귀한 재산이 될 거예요.[출처] 톡톡_진예지 기자알아본 직업 역량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키우려면 직접 뛰어들어 체험해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지만 쉽지 않죠. 하지만 우리에겐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가 있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해 놓은 서적들이 있습니다.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알았으니 우리 자신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관심 분야의 서적을 찾아서 뛰어 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나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도서' 찾으러 가기

  • [48] 세계 각국의 새해 음식 속으로-!

    세계 각국의 새해 음식 속으로-!#세계 #새해 음식 #설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설날이라는 새해 명절이 있죠. 설날은 시간적으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 날 이라는 의미로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이 있는 명절이라고 하는데요.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세계 곳곳에는 설날과 비슷한 의미의 명절이 존재한다고 해요. 오늘은 세계 각국의 새해 맞이 대표 음식들을 만나는 맛있는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한국의 새해 음식 "떡국과 송편"한국의 새해에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국을 먹습니다. 설날엔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된다는 의미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자 맑은 물에 흰 떡을 넣어 끓여 먹는 것입니다. 긴 가래떡처럼 오래 오래 살라는 의미도 있죠. 또한 가래떡을 엽전 모양으로 썰어 재물이 풍족해지길 기원했습니다. 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해 수확한 햅쌀로 '송편을 빚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떡 반죽에 콩, 깨, 꿀 등 다양한 소를 넣어 빚은 뒤 찜기 바닥에 솔잎을 깔고 쪄내면 송편이 완성돼요. 가정에 따라 떡 반죽에 쑥이나 백년초, 흑미, 단호박 등을 첨가해 알록달록 예쁜 색을 내어 '오색 송편', '삼색 송편'을 빚기도 한답니다.멕시코의 새해 음식 "포도 12알"멕시코에서는 새해를 맞는 자정 시계탑 소리에 맞춰 종이 한 번 울릴 때 마다 포도를 한 알씩 먹으며 소원을 빕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이 포도는 1년 12달을 상징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종소리에 맞춰서 종이 1번 울릴 때마다 포도를 한 알씩 먹으며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포도를 먹으면서 신 맛이 나는 달은 운이 좋지 않은 달, 달달한 달은 운이 좋은 달이라고 여긴다고 해요. 또, 1월 6일에는 아기 예수 관련 인형을 넣은 로스카 데 레예스라는 빵을 먹는데 인형이 포함된 부분을 먹는 사람은 행운이 따라온다고 합니다.러시아의 새해 음식 "귤, 올리비에"러시아에서는 새해 첫날에는 항상 귤을 먹습니다. 귤이 빨간 휴일을 상징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족, 친구들이 함께 모여 샴페인과 함께 새해맞이 축하 파티를 엽니다.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올리비에예요. 올리비에는 각종 야채와 고기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샐러드 입니다.영국의 새해 음식 "민스파이"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날부터 다음해 1월 6일인 공현절까지 12일 동안 민스파이를 매일 한개씩 먹으면서 새해에 행운이 온다고 믿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라도 빠뜨리면 불운이 찾아온다고도 하죠. 민스파이는 파이 반죽에 건과일, 향신료, 수이트(소나 양의 허리쪽 지방)로 만든 민스미트를 속 재료로 넣고 구운 영국식 파이인데 매우 달콤하다고 합니다.인도의 새해 음식 "나야 쌀 무바락크 호"인도에서는 새해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마당에서 우유와 쌀로 만든 우유죽을 끓입니다. 우유죽은 복을 상징하는데, 이는 부처님이 우유죽을 얻어먹었다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유죽을 끓이면서 한 해의 운세를 점치기도 합니다. 잘 끓여져야 복을 받는다고들 합니다.프랑스의 새해 음식 "갈레트 데 루아"프랑스의 새해 음식으로는 왕의 과자라고 불리는 갈레트 데 루아를 서로 나눠 먹으며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이 과자를 구울 때 안에 페브라는 조그마한 인형을 넣는데요. 나눠 먹을 때 인형이 나온 사람이 그날 하루는 왕 대접을 받아요. 그리고 일 년 내내 행운이 깃든다고 합니다.이탈리아의 새해 음식 "코테키노 콘 렌티체"이탈리아에서는 새해를 기념해 돼지의 다양한 부위로 만든 소시지인 코테키노에 렌틸콩을 곁들인 콘테키노 콘 렌티체를 먹어요. 땅을 긁지 않는 돼지를 먹으면 한 해를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곁들여 먹는 렌틸콩 역시 풍요와 번영을 상징합니다.러시아의 새해 음식 "귤, 올리비에"러시아에서는 새해 첫날에는 항상 귤을 먹습니다. 귤이 빨간 휴일을 상징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족, 친구들이 함께 모여 샴페인과 함께 새해맞이 축하 파티를 엽니다.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올리비에예요. 올리비에는 각종 야채와 고기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샐러드 입니다.오늘은 세계 각국의 새해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음식의 생김새나 재료는 달라도 한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전세계 어디서나 공통인 것 같아요.새해에는 떡국 연하장을 만들어서 인사를 전해보는 건 어떠세요?새해 떡국 입체 연하장 보러가기

  • [47] 사회는 앞으로 개발자를 더 많이 원한다

    사회는 앞으로 개발자를 더 많이 원한다#개발자전성시대 #IT #코딩과거 시대의 중심에는 개발자가 없었다. 환상만을 이야기하던 몽상가들이 기술적 배경 없이 비즈니스를 기획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젊은 세대, 현장 경험이 많은 시니어 개발자들이 있고, 모든 개인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하는 초연결의 사회다. IT 중심의 투자가 장기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금 우리는 개발과 코딩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한다.스마트폰이 이끈 개발자 전성시대새로운 시대는 손 안에 들어가는 작은 기기로부터 시작됐다. 2007년 애플 아이폰을 필두로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시장은 완전히 변한다. 과거엔 통신사라는 거대기업의 하락 없이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서비스나 기능을 만들 수 없었다. 스마트폰의 '스토어'는 통신사와 휴대폰을 생산하는 대기업의 카르텔을 완전히 부쉈다. 잘 만든 애플리케이션(앱)하나가 거대 기업이 될 수도 있는, 진정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신세계가 열린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나 카카오 등 새로 등장한 IT기업이 기존 대기업을 위력적으로 넘어서기 시작했다. 정해진 수순으로 대기업의 하청업 정도로 인식되던 개발자의 지위도 달라졌다. 아이디어와 기민한 실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활약하면서 초봉 6000만 원도 현실이 됐다.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급격히 늘면서 개발자 수요가 늘었다. 개발자 몸값은 '부르는 게 값'이 됐다. 개발툴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신입 개발자라도 성실하기만 하다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그들의 고사리 같은 손이라도 빌려야 할 정도로 일이 많아졌다.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는 회사 설립 이후 2년 정도가 지나면 옥석이 가려진다는 특징이 있다. 개발 초기에는 개발속도와 비즈니스 구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개발에 가속도가 붙는 시점에는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회사가 안정되고 대규모 개발조직이 운영되는 시점이 되면 구루(스승)급 개발자도 덩달아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게 된다. 판교 중심의 '네카라쿠배당토'의 연봉 2억 개발자는 그렇게 탄생했다.이제 의사보다 높은 연봉도 이상하지 않다.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숫자는 지금도 부족하고, 앞으로 더 부족해질 거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기존 시스템이 만든 학위나 전문가 시스템의 인증 방식을 넘어선 상태다. 마치 과거 외과 의사가 이발사 같은 전문기능공 취급을 받았던 것과도 유사하다. 마취와 살균, X선 등 과학 발전이 이들을 현재 의사의 범주에 들어가게 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단순히 화면을 만드는 코더에서 시작했지만, 과학적 방법론과 인공지능(AI)을 다루는 시대가 오면서, 지식 그 자체를 다루는 숙련된 전문가 집단으로 진화했다. 소프트웨어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의사 면허 시험을 통과할 정도로 숙련된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사람을 대신해 외과 수술을 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도 가능해졌다. 특히 약을 활용하는 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 의료 전문가의 역량을 넘어선 지 오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의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임금을 받거나, 더 많이 인정받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는 말이다.컴퓨터학과 안 나온 개발자가 늘고 있다.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은 '도구'일 뿐이다. 컴퓨터공학이라는 한정된 범위에서만 활용되는 기술이 아니라 어떤 전공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앞으로는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이나 경험 등에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적용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비전문가 출신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늘고 있는 이유다.현재 소프트웨어 시장은 인공지능처럼 미래의 가치를 증폭하는 기술에 집중돼 있지만, 한편으로는 깊이 있는 연구도 필요하다. 소프트웨어 기술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엔지니어나 기술자들이 더 필요하다. 다만 이들은 아직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개발자는 기업에 부서를 옮기듯 회사를 넘어다니기 시작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 스타트업 역시 어떤 대발자가 들어와도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많은 스타트업이 비슷한 도구를 사용하고 공통적인 개발 환경을 갖추는 이유다.좋은 개발자가 되려면1. 풀스택 개발자라는 환상을 버려라'풀스택 개발자'는 모든 소프트웨어 영역을 다룰 줄 아는 개발자다. 하나의 개발환경과 도구를 정확히 사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소프트웨어를 완성하는 데는 많은 숙련이 필요하다. 이는 개발 경력이 최소 20년은 돼야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정작 그런 경력자들은 스스로를 '풀스택 개발자'라고 소개하지 않는다.2. 오픈소스 개발에 참여하거나, 커뮤니티에서 활동해라'내가 하는 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남들과 공유하고, 같이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지 않으면서, 고객이나 사용자가 만족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는 것은 허상에 가까운 이야기다.3. 새로운 도구와 방법과 친해져라기본은 동일해도 도구는 끊임없이 변한다. 비즈니스에 적합한 언어는 계속 새롭게 등장하고, 빠르게 단 한 줄로 중요한 기능이 완성되는 시대다. 남들과 비슷한 것을 만들기보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려고 노력하자.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사용하게 만들려면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4. 이론은 언제나 중요하다비전공자라도 소프트웨어 이론은 언제든 공부할 수 있다.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개발자의 40% 이상이 비전공자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만이 개발 현장에서 대우 받을 수 있다.[출처] 과학동아_글 신현묵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의 세계세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과 연결되면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죠.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경우가 늘고있는데요.코딩 교육이 필수가 된 지금, 저학년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캐릭터가 친근하게 설계된 코딩 교육시스템을 만나볼까요? 말랑말랑 코딩여행 보러가기

  • [46] 감정을 표현하는 인공지능 성우

    감정을 표현하는 인공지능 성우#AI성우 #감정표현 #AI발전100만 요리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게임 플레이 유튜브 채널 '야옹해 바바'. 모두 타입캐스트에서 만든 인공지능(AI) 성우들의 목소리다. 글로 된 대본을 넣고, 캐릭터를 선택하면 5분 만에 영상이 제작된다. 감정표현이 가능해 진짜 사람의 목소리로 깜빡 속을 정도니, 인기 유튜버를 비롯해 기업에서도 애용한다. 여기에는 오랜시간 쌓아온 음성 분석 기술이 녹아있다.음성 연구하던 박사, AI 성우로 창업하다AI 성우 '타입캐스트'를 만든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연구자 출신이다. KAIST에서 음원 분리와 합성을 연구하던 그는 다양한 소리가 섞여있는 환경에서 특정 음원을 분리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내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대표의 연구는 현재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 네이버의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 노트' 등에 흔히 쓰이는 기술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박사학위를 받은 뒤 LG전자에 입사한 그는 통화 시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연구했는데, 이때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 마이크를 두 개 달아 음원을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여러명이 참여한 녹음을 화자별로 분리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네이버의 클로바도 이 음원 분리 기술에서 시작된 셈이다. 이후 퀄컴으로 자리를 옮긴 뒤 그는 기계를 부르면 비서가 나와서 응대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기계가 특정 자극에 반응해 깨어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다. 알렉사의 초기모델이었다.알렉사, 클로바 실현 기술에 초석이 된 연구현재 일상에서 음성 인식, 합성 기술은 필수다. 6월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마켓츠가 발표한 '음성 인식 및 발화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음성 인식 시장 규모가 2026년까지 연 평균 21.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AI 기술 발전, 스마트기기 사용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를 이용한 서비스가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김 대표가 처음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음원 연구를 한 것은 아니다. 보다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다. "성적이 안 됐어요. 제가 대학원 진학 당시 통신 쪽이 가장 '핫한' 분야였어요. 음성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면, 밥 먹고 살기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이 팽배했죠." 실제로 김 대표가 박사학위를 받던 2007년에는 음성 관련 연구를 하는 기업이 거의 없었다. 1980년대 잠시 컴퓨터공학 붐이 있었지만, 반짝 인기가 끝난 다음에 더 이상 비전이 없는 분야로 여겨졌다. LG전자에 입사했던 이유도 음성 관련 연구 부서가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2010년대 중반, AI가 이용된 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잇따라 실용화됐다. 카메라 얼굴이나 물체 인식 기술 발전, 고흐의 화풍을 따라 그리는 기술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되기 시작했다. "머신러닝 분야에서 수위 퀸텀 점프(대도약)가 일어난 시기였어요. 특히 알파고가 등장한 뒤에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AI분야가 급속도로 발전했죠"창업 4년만에 가입자 120만명 달성그러던 2016년 돌연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그간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그리고 생각했다. '죽으면 묘비명에 무엇을 남기고 싶을까'. 그때까지 미국에 등록한 특허가 40개, 논문은 20편, 논문 인용 횟수는 2400건. 그간 업적을 돌아본 그는 세상에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창업을 결심했다. "세상이 바뀌는 것을 보고 싶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하면, 곧 거대한 파도가 일듯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 그 기술과 연동해서 다 바뀌었어요. 그 파도를 제가 일으키고 싶었어요."그렇게 동료 몇 명과 창업을 준비했다. 베테랑 연구자지만 초보 창업자기에 우여곡절도 있었다. 창업은 연구 잘 하고, 기술이 뛰어나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었다. 시장에서 차별성이 있어야 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팔리는' 것을 내놔야 했다. "더빙 앱이나, 유명인의 외국어 더빙 영상을 만들어 사람들 반응을 봤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했어요." 실제로 카메라로 텍스트를 인식하면 번역해주는 기술, 얼굴이나 사물을 인식해 식별하는 기술 등이 기술적으로 완성형이 돼 시장에 출시됐다. "저는 내 목소리와 똑같도록 내가 말하지 못하는 외국어 음성을 합성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주제기도 해서 뛰어들었죠."김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한국말을 하는 영상을 만들어 레딧에 올렸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 기세로 목소리 좋은 AI 성우에 대한 수요도 확인했다. 그렇게 영상 제작자들에게 성우의 목소리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대본만 넣으면 AI 성우가 알아서 말해주는 타입캐스트가 탄생한 것이다.첫 이용자 수 300명. 이후 회원 수가 매달 2배가량 늘었다. 현재 총 가입자는 120만 명이다. 매출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2018년 첫 매출 2000만 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꾸준히 4~5배씩 성장을 거듭했다. 현재는 2018년 대비 100배 이상 늘었다. 올해 2월에는 이런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B 규모의 투자를 받는 데도 성공했다. 256억 규모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3~4배씩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굉장히 실망했지만 꾹꾹 참으며 말하는 인공지능?타입캐스트 기술이 다른 AI 성우와 가진 차별점은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똑같은 말도 드라마 대본처럼 '슬프게', '기쁘게' 등의 표현이 가능하다. "단순 감정 표현을 넘어 '굉장히 실망했지만 꾹꾹 참으면서 말하는 것'까지도 가능해요. 감정을 설명하면 이를 반영한 음성을 생성하는 서비스도 곧 세계 최초로 내놓을 예정이죠. 대본을 넣으면 그에 맞는 애드립이 가능한 서비스까지 만들어 보일 계획입니다."이런 기능은 유튜브를 비롯해 기업이나 기관에서 만드는 교육 영상 프로그램, 인터넷 강의, 키오스크, 고객상담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다양한 감정 표현, 여러가지 억양과 어조, 사투리는 물론 이제는 애드립도 가능하다니.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말투를 구현하는 기술이 가능한 비결이 궁금했다. 김 대표는 "(대학과 대학원, 기업 연구원으로 20년가량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가 기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그는 "타입캐스트는 오랜 시간 열심히 연구한 결과물의 집합체"라며 "남들이 관심없을 때부터 수십년간 꾸준히 해온 연구와 쌓아온 노하우가 빛을 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 세월의 결과가 남들이 쉽게 쫓을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만든 셈이다.[출처] 과학동아_글 조혜인 기자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의 세계이제는 인간의 감정까지 따라할 정도로 많이 발전된 인공지능을 이용한 성우라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음성 인식 기술과 AI 기술의 발전이 앞으로 어떻게 더 우리의 일상에 다가오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말을 하면 음성을 인식하여 내가 한 말을 따라하는 마이펫 댕댕이를 만들어보고 음성인식 기술에 대해 함께 학습해보세요!말 따라하는 마이펫 댕댕이 보러가기

  • [45] 필름카메라의 무궁무진한 매력속으로

    필름카메라의 무궁무진한 매력속으로#필름카메라 #아날로그 #카메라'뉴트로'는 새로움의 뉴와 레트로(복고)의 합성어입니다. 디지털 이미지 센서의 등장으로 필름카메라는 더 편리한 디지털 카메라에 자리를 내줬는데요. 최근 필름카메라는 특유의 감성으로 뉴트로의 중심이 됐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사진을 찍은 뒤 실물 사진을 기다리는 설렘과 사진관마다 다른 색감의 사진이 나오는 재미가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사소한 실수조차도 감성이 된다고 합니다. 필름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현상을 맡기는 작업까지 사랑하고 있습니다.매번 다른 느낌이 주는 매력소형 필름카메라부터, 중형, 대형 카메라를 다루다 직접 필름 현상과 인화를 하는 이관우 씨. 이관우씨의 사무실에 들어가면 벽면 한쪽에는 필름카메라가 쌓여있고, 어두컴컴한 구석에는 플라스틱 통과 유리통이 일렬로 늘어서 있습니다. "'라이카로 찍으면 다르다'라는 광고 글에 꽂혀서 구매했던 거 같아요. 근데 너무 어려운 카메라로 입문해서 그런지 처음엔 크게 재미를 느끼진 못 했어요." 관우 씨는 35mm짜리 필름을 가진 가장 대중적인 필름카메라로 입문했습니다. 35mm 필름카메라를 사고팔다가 중대형 필름카메라 렌즈의 필름사이즈에서 오는 해상력 차이를 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중형 카메라에 이어 대형 카메라까지 접하게 됐죠. 필름 면적으로 구분한다면, 대형카메라는 4x5인치 이상인 필름카메라입니다.관우 씨는 길거리를 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바깥에서 암천을 뒤집어쓰기만 해도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대형카메라를 본 사람들은 다들 제가 측량기사인 줄 알더라고요"라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필름카메라와 렌즈가 가득 놓여있는 선반 건너편에는 직접 필름을 인화할 수 있는 장비가 있습니다. 관우 씨는 "특히 습판은 사진이 매번 다르게 나와서 세상에 하나뿐인 결과물 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에요"라고 말합니다. 콜로디온 습판법은 1851년 영국의 조각가 프레드릭 아처가 개발한 사진기법입니다. 콜로디온은 알코올과 에테르에 나이트로셀룰로오스를 녹여 만든 점액질 용액인데요. 콜로디온 용액을 유리나 철판에 부어 촬영 후 현상까지 손쉽게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필름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의 원리는 어떻게 다를까?필름카메라의 원리는 디지털카메라와 어떻게 다를까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셔터가 찰칵하는 순간 빛의 상이 필름에 맺히는 원리입니다. 필름에는 빛과 반응하는 물질이 발라져 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빛이 필름에 기록됩니다. 이 보이지 않는 희미한 상을 화학반응을 통해 뚜렷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현상'입니다. 여기서 필름카메라의 불편함이자 매력이 나옵니다.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필름을 현상해야 필름에 상이 맺힙니다. 또 현상이 끝난 뒤 사진을 디지털로 보고 싶으면 스캔을 하고, 사진을 실물로도 받고 싶으면 '인화'를 해야 합니다. 반면 디지털카메라는 디지털 센서를 통해 피사체의 상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한 뒤 기록하는 식입니다. 이미지 센서가 필름의 역할을 하는 거죠.기다리고, 실물로 받아보고필름카메라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이는 요새 사진에 느끼는 아쉬움과 일맥상통합니다. "디지털 이미지는 너무 쉽게 소비되는 경향이 있어요." 관우 시는 인터넷이나 SNS에 너무 많은 이미지가 존재하면서 사진을 소중히 여기는 경향이 없어진 것 같다고 말합니다. "필름을 잘 찍으면 디지털처럼 나온다는 말이 있어요. 필름카메라 마니아들은 디지털처럼 잘 나온 깨끗한 사진을 원하는 게 아니라, 필름을 통해 사진이라는 실체를 얻는 경험과 정감있는 실수를 통해 얻어지는 필름의 결과물을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느리지만 재밌다'도 디지털카메라와는 다른 필름카메라의 매력입니다. 사진을 찍고 바로 볼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와 달리 필름카메라는 기다려야만 합니다. 사진이 잘 안 나올 때도 있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결과가 나올 때가 있는데요. 그때 이 필름카메라의 매력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필름카메라와 조금 다른 매력이 있는 아날로그 카메라도 있습니다. 바로 즉석카메라입니다. 즉석카메라 기업 폴라로이드가 유명해 폴라로이드라고도 하는데요. 폴라로이드의 '원스텝 카'는 현재 인스타그램의 아이콘이기도 하죠. 즉석에서 사진 실물을 받아보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찰나의 순간을 담는 사진을 소중히 대할 수 있는 필름카메라. 선명한 디지털카메라가 발전했지만, 필름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전체 과정을 색다르게 즐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일단 작은 필름카메라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출처] 과학동아_글 한상민 기자색다른 매력의 필름카메라디지털과 더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게 되는 요즘, 이렇게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의 감성이 가득한 핀홀카메라를 직접 만들고 사진을 찍어보며 아날로그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보세요!핀홀카메라 보러가기

  • [44] 인공지능의 내일에는 눈과 입, 귀가 모인다

    인공지능의 내일에는 눈과 입, 귀가 모인다#인공지능 #기술 #혁명AI 연구의 두 가지 큰 갈래AI는 단어 그대로 사람의 지능을 흉내 낸 기술입니다. 더 엄밀하게 말하자면 살마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술로는 하나의 AI모델로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특정 기능에 특화된 AI 모델들이 개발되고 있죠. 사람의 언어 기능을 본뜬 자연어 처리나, 시각 기능을 흉내낸 컴퓨터 비전이 대표적입니다.지금까지는 주로 두 기능을 각각 발전시켜 AI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기업에서 내놓은 AI 스피커는 사람의 말을 듣고, 내뱉습니다. 자연어처리 AI모델에는 대표적으로 GPT-3가 있습니다. GPT-3을 활용한 영화 시나리오, 신문 기사 등을 인터넷 검색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한편 자율주행 AI는 사람의 눈을 대신한 센서로 실시간 상황을 판단하며 운전합니다. 이때 카메라나 라이다 같은 센서를 이용해 자동차 주변의 상황을 이미지로 만듭니다. 이를 분석해 도로 위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사람이 지나가지는 않는지, 신호등은 어떤 색깔인지 등을 판단하고 운전을 하는 것이죠. 두 가지 기능은 지금까지 잘 통합되지 못했습니다. 박용범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각자 분야에서 사용하는 학습방법이나 데이터의 형태가 워낙 다른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컴퓨터 비전 기술은 자연어 처리보다 크게 발전해 있는 등 기술 수준도 다르다"고 말했습니다.창작하는 AI가 등장한다오늘 소개할 2905번 클러스터에는 자연어처리와 컴퓨터 비전을 더한 기능을 연구한 논문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2905번 클러스터는 AI와 관련된 모든 클러스터 중에서 최근 5년 동안 발표된 논문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AI 연구가 2015년 알파고의 등장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대부분 관련 논문은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됐습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AI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점은 꽤나 주목할 만합니다.2905번 클러스터에 속하는 논문이 늘어나는 만큼, 기술도 크게 발전했습니다. AI의 시각 질문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인 VQA 챌린지의 결과에서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대회에서 1등의 점수는 80.78점입니다. 1등은 AI가 아닌 사람입니다. 2등인 AI 모델 '르네상스'는 79.78점입니다. 아주 근소한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점수를 보면 AI 모델의 한계도 알 수 있습니다. '예/아니오'로 답하는 문제에서는 사람이 95.49점, 뒤를 이은 AI가 93.27점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 숫자를 묻는 문제에서는 사람이 80.84점, 뒤를 이은 AI가 74.85점으로 큰 차이가 벌어집니다.최근에는 사용자가 쓴 내용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텍스트 투 이미지' 모델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연구소인 오픈AI가 개발한 달리(DALL·E)가 대표적입니다. 최근 메타는 이를 뛰어 넘어 '텍스트 투 비디오' 모델인 '메이크 어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사용자가 쓴 내용으로 이미지 대신 엿아을 만들어줍니다. 이 모델들은 출시되자마자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영역이라고 여겼던 '창작'이 더 이상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게 됐기 때문입니다.눈과 입을 결합한 AI가 불러올 새로운 혁명AI가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온 지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어 처리와 컴퓨터 비전을 더한 새로운 AI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은 지금 쓰이는 AI모델의 기능을 가오하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자율주행을 위한 AI에 자연어 처리 기능까지 더한다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음성 없이도 이미지와 영상에 자막을 달 수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을 이용해 'Seeing AI'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사람이나 제품, 장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줍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됐습니다.심리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미술치료 방법 중 하나인 '집-나무-사람 시험'처럼 평가자의 주관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에 잘 학습된 AI 모델이 필요합니다. 김남규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교수는 "미술 치료사의 경험과 환경이 시험 결과를 해석하는 데 영향준다는 것은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전문가들의 해석 방법을 적용한 모델을 개발하면 신뢰성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AI기술은 네 번째로 우리 삶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AI의 눈과 입, 귀는 통합되지 못하고 있었죠. 통합은 이제 막 시작돼 새로운 영역에서도 AI를 만나게 해 줄 것입니다.[출처] 과학동아_글 이병철 기자AI의 새로운 변화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의 새로운 변화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게 될 수 있을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점점 발전하고 우리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는 AI, SW 교육 단계에 맞춰 쉽고 재밌게 시작해보세요!인공지능/코딩 교구 보러가기

  • [43] 실시간 LIVE 세포를 보는 현미경

    실시간 LIVE 세포를 보는 현미경#현미경 #토모큐브 #생물학자세포는 대부분 물이라서 투명하게 보인다. 그래서 세포를 형광물질로 염색하거나, 일부 단백질을 변형해 색을 띠게 만든 뒤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현미경 관찰은 세포의 특성을 비롯한 생물학적 발견으로 이어졌고, 바이러스와 백신 연구에 큰 기여를 했다. 과거 치료하지 못했던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줬고 분자생물학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과거에 만들어진 도구는 첨단 과학 연구의 발목을 잡게 됐다. 세포치료제, 오가노이드, 줄기세포와 같이 살아있는 세포의 3차원 형태를 정밀하게 관찰해야 하는 새로운 연구 분야에서는 기존 염색 방식의 현미경을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학이 발전한 만큼 새로운 도구의 등장이 절실했다.세포를 죽이지 않고 관찰하려면암을 치료할 때 과거에는 주로 항암제를 사용했다. 현재는 면역세포를 증강시킨 뒤 사람 몸에 넣는 세포치료 연구가 활발하다. 그런데 딜레마가 있다. 면역세포를 정확히 관찰하려면 염색해야 하지만, 정작 염색을 하면 면역세포가 죽어 세포치료에 사용할 수 없다.박용근 KAIST 물리학과 교수(토모큐브 최고기술책임자(CRO))도 이 문제에 천착했다. 그는 2010년 박사학위를 받을 무렵 이 질문을 처음 가슴에 품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 보건 및 기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였다. 이때 의료 현장에 나가 그곳에서 필요한 공학 기술 등을 배웠다. "3~4학년 때 병원으로 파견을 가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을 따라다니며 그들이 진료를 볼 때 불편한 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의료진의 진료 환경 수준을 높이는 도구를 개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의료 현장에서 얻은 개발의 초석의료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는 훗날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하는 현미경' 개발의 초석이 됐다. 그렇게 박 교수는 2015년 스타트업 토모큐브를 창업하고, 2017년 토모큐브 현미경을 상품화해 출시했다. 그의 예상대로 이 현미경은 실제로 많은 생명과학 연구에 도움이 되고 있다. 박 교수는 "토모큐브 현미경은 연구자들이 살아있는 세포를 3D 형태로 볼 수 있게 하고, 정량적인 숫자로 자체 분석까지 가능해 연구자들의 판단을 돕는다"고 말했다. 이수민 토모큐브 사이언스팀장은 "누가 찍어도 고해상도로, 같은 모습으로 촬영할 수 잇기에 실험하는 학생들이나 초보 연구자들에게도 도움된다"고 설명했다.컴퓨터 단층 촬영(CT)처럼 세포 찍는다우리는 병이 있는지 확인할 때 병원에서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곤 한다. CT는 다양한 각도에서 엑스레이 2차원 이미지를 찍은 뒤 컴퓨터로 합성해 3차원 이미지를 만든다. 토모큐브 현미경도 비슷하다. 엑스레이 대신 레이저를, 사람 몸 대신 세포를 보는 점이 다를 뿐이다. 박 교수는 "두 기술이 달라 보여도 물리적으로 같은 방정식을 쓴다"고 설명했다.홀로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세포를 3D로 재구성하면, 기존의 세포 염색 등 전처리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홀로그래피 기술은 수십 년 전에 이론적으로 제안됐으나, 당시에는 이 기술을 이용할 분야가 없었죠. 제가 박사학위를 받을 때쯤 다시 이 기술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바이오 분야에 적용하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10년 뒤에도 연구자가 현미경 보고 있을까요?"토모큐브 현미경은 출시 초기 미국 하버드의대, MIT 등 교육기관에서 실험적으로 쓰였으나 이제는 전 세계 병원, 제약회사 등에서도 찾고 있다. 박 교수는 "전 세계 연구자, 교수 등 누구나 연구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클라우드 서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진단용 장비도 국내 병원에서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어떤 목표를 갖고 있을까. "10년 뒤에도 연구자들이 현미경을 보고 있을까요? 대부분이 무인화, 자동화 될 거예요. 세포 배양, 측정, 분석이 큰 기계 속에서 자동으로 돌아가고,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분석할 겁니다. 그 시스템으로 가기 위한 준비라고 보면 됩니다. 기존의 현미경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박 교수는 활발히 사업을 하고 있으나, 동시에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는 교수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대학원에서는 의과학 및 의공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생물학 기반의 도구를 개발하는 사업가다. 그런데 물리학과 교수라니. '그 물리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냐'는 질문에 박 교수는 과거 본인의 경험을 들며 고전적인 학문 분리보다는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말했다."병원에 파견됐을 대 공학 전공자여도 의사들이 하는 말을 알아들어야 했죠. 제가 궁금한 것을 그 사람들의 용어로 설명해야 하고요. 물리, 화학 등을 나누는 기준은 100년 전에 만들어진 건데, 지금 그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 분야를 전공자만큼 두루 잘 알아야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다. "요즘은 과학의 발전 속도가 빨라 과거 20년 동안 일어났던 변화가 지금은 5년이면 끝나요. 한 번 받은 학위로 10년을 활동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낫다는 겁니다." 교육자와 사업자 두 가지 직업으로 살고 있는 그이지만, 단 한 번도 직업을 목표로 두고 연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흥미를 느끼고, 관심이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인생의 목표가 아닌, 수단으로의 작업은 저절로 찾아온다는게 그의 생각이다."한국 학생들은 알려진 지식을 배우는 데에는 뛰어나요. 그런데 배운 것을 어떻게 쓸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배운 것을 활용하는 본인의 모습을 그려보면 힘든 공부 시간이 좀 더 의미 있게 다가오지 않을까요."[출처] 과학동아_글 조혜인 기자현미경도 발전하는 시대발전하고 있는 현미경이 그릴 미래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현미경을 통해 달라질 미래를 그려보고 직접 현미경을 통해 관찰해보는 재밌는 시간을 가져보세요!현미경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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