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병의 일종인 수은 중독증 '미나마타' 병이 발생한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온 저자가 쓴 환경동화입니다. 불편한 몸으로 국제환경회의에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던 시노부의 이야기, 잔다르크로 불렸던 도모꼬, 훌륭한 마음을 지닌 통역자 교꼬 등의 인물들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자소개
하라다 마사즈미 1934년 일본 가고시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구마모토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신경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아성 미나마타 병의 연구에서부터 각종 중독성 질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마모토 대학 의학부 유전의학 연구시설 역학부 조교수이기도 한 선생님은 「미나마타 병」 「미나마타 병을 배우는 여행」 「미나마타 병은 끝나지 않았다」 등의책을 썼습니다. 1994년에는 유엔 환경상인 '글로벌 500'상을 받았습니다.
오애영 1934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합동통신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아메리카의 폭락」 「수렁에서 건진 내딸」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자는 망한다」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 일본 의사의 환경동화. 공해병의 하나인 미나마타병의 발생과 결과를 이야기로 쉽게 꾸며 환경오염의 위험을 일깨우고 있다. 2. 우리의 일생과 우리 후손을 위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며 환경오염이 가져오는 엄청난 결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한 환경이 왜 나빠졌고, 그런 것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지를 잘 나타나 있다.
서평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미나마타 병'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미나마타는 일본에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 도시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미나마타의 앞바다가 오염되어 그 바다에서 잡힌 생선 등을 먹고 생긴 병이 바로 미나마타 병이랍니다. 이 책은 실제로 있었던 미나마타 병을 소재로 해서 일본의 의사 선생님이 쓴 것이에요. 이 책을 읽어 보면 깨끗한 환경이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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