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때 큰 병을 앓아 안거나 서지도 못하는 지체장애자 민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언제나 누워 있는 민수를 지애랑 친구들이 도와 나무 위로 데리고 올라가려고 하나 아이들에게는 역부족입니다. 민수는 친구들이 나무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꼭 한 번 올라보고 싶었어요. 최은주 선생님이 이 광경을 보더니 민수를 들쳐업고 나무를 기어오릅니다. 고양이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민수가 할 수 있는 방석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저자소개
아오키 미치요 1933년 요코스가에서 태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어린이들과 함께 걷는 네트워크' 장애인들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통합적인 이벤트의 개최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린이 하마다 케이코는 1947년, 사이다마현 가와구치 시에서 태어나 구와자와 디자인 연구소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체부자유아 민수의 이야기는 장애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야 할지 아이들에게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성장하는 아동에게 권장할만 하다.
출판사 서평 책 속에서 지체부자유아 민수가 '불쌍하고 약한 아이여서 도와준다' 라는 동정심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저 친구로서 당연히 친구의 일을 같이 고민하는 동등한 입장에서 진정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또 내가 할 수 있는 있을 해주고 싶다는 선의의 마음일 뿐이죠. 우리 모두가 완벽한 인간은 없다는 것, 어쩌면 누구나 보이지 않는 장애를 다 갖고 있다는 것을 호두나무에 오르는 작은 이야기로 작가는 대변하고 싶었을지 모릅니다. "민수야 힘내！"를 읽고 나면 우리는 진심으로 서로가 서로를 아껴 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줄거리 민수는 혼자서는 서거나 걷지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민수를 잘 이해하는 친한 친구 지애는 어느 날 아침 유치원 오는 길에 숲에서 고양이 가족이 자고 있는 모습이 똑같이 서로 반대로 누워 있어 방석처럼 보였다고 민수에게 이야기합니다. 친구들이 하나 둘씩 호두나무 아래에 모여 '고양이 방석' 놀이를 하며 놀다가 산비둘기가 호두나무에 꼭대기에 앉아 있는 것을 본 지훈이가 나무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가느다란 다리만 움직이고 있는 민수를 본 지애는 친구들과 함께 민수를 들어올려 보지만 잘 안 되는군요. 그 때 선생님께서 나타나 넓은 띠로 민수를 업고 나무에 오릅니다. 민수는 처음으로 나무에 오르게 되고, 민수의 감동은 모두에게 전파되어 다 같이 감격에 벅차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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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민수야힘내!(한림출판사)](http://e-redpoint.com/web/product/big/202207/8ab1f5ab316bb42445abd65b900536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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