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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도서] 청소년을위한라이벌세계사:인류의진로를결정한역사의맞수들[그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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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번호 | 4983 | 상품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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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도서 | 브랜드 | 도서 |
모델명 | RED024167 | 원산지 | 상세페이지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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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차 청소년 권장도서선정(2006년 12월)
-2006년 겨울분기 올해의 청소년도서 선정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세계사』는 청소년들이 역사 이야기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역사의 라이벌’이라는 새로운 구도로 기획한 세계사이다. ‘남성 대 여성’, ‘이슬람교 대 크리스트교’, ‘흑인 대 백인’ 등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갈등의 역사를 그 유래에서부터 알기 쉽게 소개하고, ‘정착민 대 유목민’, ‘군주제 대 공화제’, ‘좌익 대 우익’ 등 인류사에서 첨예하게 대립했던 갈등의 역사를 숨은 의미까지 자세히 추적하여, 청소년들에게 인류가 성장하는 과정을 한눈에 보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서구적 근대’와 같은 승자의 역사에만 주안점을 두지 않고, ‘이슬람 문명’, ‘유목민 문화’와 같이 공존하면서 서로 경쟁했던 이면의 역사도 드러낸다. 기존 세계사에서 감춰졌던 존재를 역사의 전면에 내세운 이런 라이벌 구도는 청소년들이 경쟁과 대립의 역사 과정 속에서 화합과 공존이라는 미래적인 가치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은 세계사의 흐름을 연대기적으로 파악하는 단편적인 앎의 축적을 벗어나 있고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같이 자국 역사를 확장하는 서술방식을 넘어서 있으므로, 청소년들에게 역사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과 인류 사회에 대한 폭 넓고도 주체적인 시각을 갖도록 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01. 남성 대 여성 : 이 세상 절반끼리의 애증 백만 년
1부 라이벌 고대사
02. 한나라 대 로마 제국 : 고대 동서 문명의 맞수
03. 강태공 대 백이·숙제 : 혁명인가 충성인가
04. 법가 대 유가 : 법대로 할 것인가, 덕으로 다스릴 것인가
05. ‘이적’ 대 중화 : 한족과 북방 세력의 중원 쟁탈 2000년
06. 아테네 대 스파르타 : 민주주의 속의 독재, 독재 속의 민주주의
07. 그리스 대 이란 : 고대 서양의 패권을 둘러싼 주도권 대결
08. 헬레니즘 대 크리스트교 : 다채로운 문화냐, 독실한 신앙이냐
09. 자유민 대 노예 : 고대 사회의 근본적인 맞수, 인간과 말하는 기계
2부 라이벌 중세사
10. 라틴족 대 게르만족 : 게르만의 대이동과 중세 유럽의 탄생
11. 이란 제국 대 이슬람 제국 : 중세 서아시아 주도 세력의 교체
12. 가톨릭 대 개신교 대 정교회 : 중세 크리스트교의 내부 분열
13. 이슬람교 대 크리스트교 : 종교전쟁의 시작, 십자군전쟁
14. 몽고 제국 대 세계 : 세계 제국 몽고의 팽창과 동서양 통폐합
15. 정착민 대 유목민 : 근대 이전 세계를 움직인 역사의 동력
16. 정화 대 콜럼버스 : 바다로 세계
“라이벌들 간의 대결은 인류를 성장시킨 역사의 동력이었다”
라이벌 구도로 새로 쓴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를 시작으로 여러 사람을 만나고, 배우고, 놀고, 싸우는 등의 관계 맺는 과정을 지나 성인이 된다. 그리고 삶의 한 단면을 잘라 보았을 때도 한 인간은 여러 사람·사물과 관계 맺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관계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한 인간이 어떤 관계 속에 있느냐에 따라 그 삶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국가·종교·문화 등으로 묶인 하나의 집단이 다른 집단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나라와 로마 제국처럼 서로가 멀리 떨어져 교류하기 쉽지 않았던 제국 간에도 비단길(사막길)이나 바닷길을 통해 각자의 사절들을 파견한 기록(2장)에서 알 수 있듯이, 인류는 오래전부터 만남의 과정을 통해 타문화를 이해하면서 성장했던 것이다.
그런데 세계사 속에서 인류는 공존보다는 대립을 통해 관계를 맺어온 것이 사실이다.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 벌어진 펠로폰네소스 전쟁(6장)과 이란(페르시아) 전쟁(7장), 중세 암흑기에 벌어진 십자군 전쟁(14장),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를 침략한 서유럽 제국주의 국가들(17, 23, 24장), 전 세계가 전쟁의 광풍에 휘말린 1·2차 세계대전(26장) 등 세계의 구도를 바꿀 만큼 커다란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났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마치 싸우면서 키가 큰다는 인간의 성장 과정과도 같이 인류는 경쟁 관계에 놓인 존재들끼리 끊임없이 싸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세계사』는 이와 같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집단 간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해 인류의 역사 속에서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은밀하게 대립했던 종교, 인종, 국가 등 여러 범주에서 특징적인 라이벌을 선별하여 새로운 세계사를 구성하였다. 한 집단이 맺고 있는 다른 집단과의 관계는 그 모습을 재구성할 때 사용되는 하나의 ‘척도’이므로, 이 방법을 통해서 세계사를 장식한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사상과 사상의 차이와 그 실상이 온전히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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