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금 인기가 많아요 FOR CLASS    에센셜 아이템 MORE

(해외배송 가능상품)
위드북 공급사 바로가기
기본 정보
상품명 아무도 들어오지 마시오
상품요약정보 은둔형 외톨이 소년과 이상한 할머니의 동거
소비자가 11,000원
판매가 9,900원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3,000원
저자 최나미 저
출판사 사계절
정기결제
구매방법
배송주기

정기배송 할인 save

  • 결제 시 : 할인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구매수량 수량증가 수량감소 9900 (  0)
옵션 정보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혜택안내

 
상품정보
상품번호 114822 상품상태
제조사 위드북 브랜드 위드북
모델명 원산지 상세페이지 참조

상품정보 관련 문의사항은 Q&A에 남겨주세요.

구성   용량  
영수증발급
신용카드전표, 현금영수증발급
A/S 안내
1544-8085
상담시간 오전10~오후4시(점심시간 12시~13시)

책소개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선 청소년들의 심리와 내면을 인물들 간의 ‘관계’를 통해 탁월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최나미의 신작 청소년소설 『아무도 들어오지 마시오』가 사계절1318문고 118번째 책으로 나왔다. 이번에는 할머니라 불리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개성 강한 할머니와 공감 능력 제로인 은둔형 외톨이 소년이 만났다. 갑작스럽게 엄마를 잃고 1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던 석균네 집에 조영분 여사가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누군지 알 수 없는 문자가 담긴 엄마의 휴대폰이 석균 앞으로 배달되고, 석균은 이 사건을 풀어야 한다.

작가 특유의 치밀한 전개와 신선하고 독특한 조합의 인물들이 펼쳐 놓는 이야기를 퍼즐 맞추듯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묵직한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나 때문에 누군가 피해를 입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결코 간단하지 않은 이 질문은 사실 우리가 일상에서 때때로 부딪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던 자신만의 세계에서 석균이 세상 밖으로 첫 발을 내딛기까지의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우리는 그 질문에 조심스레 답할 준비를 하게 된다.



목차

1. 나도 어쩔 수 없는 일
2. 하필 그 시간에
3. 할머니 입성기
4. 협상의 달인
5. 수상한 소포
6. 삼자 구도
7. 우정이 아니라서 편한 거래
8. 할머니의 손님
9. 기억의 단서
10. 탐정놀이
11. 추리의 끝
12.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13. 만약은 없다
14. 내뱉은 말과 삼켜진 말의 거리


출판사 리뷰

은둔형 외톨이 소년과 이상한 할머니의 동거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 충격으로 학교도 가지 않고 1년 동안 집 안에 틀어박혀 지내는 소년 석균. 아빠와 평소 말도 잘 하지 않고 지내던 석균이라 엄마의 죽음 이후 관계는 더 소원해지는데 고등학교 상담 교사인 아빠는 그런 석균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석균은 아빠가 만들어 주는 음식엔 손도 안 대고 아빠가 주는 용돈으로 늘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다. 하루는 폭식을 하다 숨이 막힐 지경이 되는데 우연히 전직 간호사 출신 동네 할머니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그 할머니는 안 그래도 석균네 1층 화단에 눈독을 들이던 차였는데, 갑작스레 석균네 방 하나를 쓰며 몇 달간 석균네 집에 세들어 살게 된다. 짐이라곤 여행 가방 하나에 주체 못 할 정도로 큰 화분과 작은 화분들. 석균은 자기 공간을 침범한 이방인이 불편하기만 하고, 엄마의 화분들 틈새로 자리 잡은 낯선 화분들이 싫다. 하지만 석균네 아빠는 응급 상황에서 석균을 구한 할머니가 석균과 함께 있는 것에 안도의 숨을 내쉰다. 둘이 첫날부터 화분 위치 때문에 크게 싸운 것도 모른 채.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던 석균네 집에 까칠한 할머니가 들어오고부터 석균도 모르는 새 조그만 변화가 시작된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는 새 저 밉상 할머니를 따라 집 밖을 헤매고 있는 이 잡념 말이다.
내 방과 완전히 분리된 다른 세상엔 그동안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42쪽

사건의 시작, 낯선 이름으로 배달된 엄마의 휴대폰

어느 날, 최형은이라는 낯선 이름으로 석균에게 소포가 배달되고 그 안에는 그렇게 찾아 헤매던 엄마의 휴대폰이 들어 있다. ‘이번에도 너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라는 문자가 임시 저장되어 있는 걸 확인하고서야 석균은 뭔가 사연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하려면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 석균은 히키코모리로 모두와 단절된 상태로 지내지만, 유일하게 연락할 수 있는 친구 가람이와 할머니의 무심한 배려로 사건에 다가서게 된다. 최형은이 6학년 때 같은 반 아이였던 연욱의 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석균. 모든 일에 무심하고 제대로 된 기억이나 추억을 갖고 있지 않아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늘 듣지만, 연욱에 관해서는 숨어 있던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당시 석균네 반에서는 ‘탐정놀이’가 유행했는데, 아이들끼리 몇 가지 단서만으로 사건을 추리해 내는 방식으로 장난치는 놀이였다. 그런데 학교 앞에서 한 학생이 납치될 뻔한 사건이 발생하고, 그 애가 납치되는 걸 어떤 애가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아이들은 그 아이 찾기 놀이에 빠진다. 몇 가지 단서로 석균이는 자기네 반 연욱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아이들은 연욱이를 은근히 비난하며 지낸다. 졸업식 날, 그 아이가 연욱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모두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었다.

나는 연욱이 울음소리를 들으며 교실을 나와 버렸다. 나더러 뭘 어쩌라는 거야! 연욱이 저 자식은, 억울한 말이 오고가는 것 같으면 아니라고 하면 되잖아! 첫날은 말하기 힘들었다고 쳐. 그 뒤에는 왜 가만히 있었는데! 그리고 어쩌냐니! 연욱이를 괴롭혔던 건 자기들이면서 왜 이제 와서 나한테 책임을 떠미느냐고! -139쪽

석균은 별일 아니라 생각했던 일이 연욱이한테는 엄청난 고통을 주었고, 결국 연욱은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대안학교로 전학 갔다 자퇴를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형은은 연욱의 안타까운 사연을 풀어 주고자 석균 아빠를 찾아갔었는데 아빠는 석균이가 그럴 리가 없다며 그냥 넘어갔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석균 엄마는 형은과 연욱에게 찾아가 사과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할머니의 비밀

좀처럼 남의 일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할머니지만 연욱이 일에 극도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며 석균은 의아하게 생각한다. 사실 할머니도 이상한 점이 많다. 4층 자기 집을 놔두고 굳이 1층 석균네로 세들어 와 사는 것도 그렇고, 등산은 잘 다니면서 높은 층에 있는 요가 학원은 극도로 꺼린다. 하지만 사건이 전개되면서 할머니의 비밀도 서서히 풀린다. 할머니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고 자살을 시도한 환자한테 선의를 베풀었는데 그 학생이 할머니 집에서 투신한 충격으로 병원도 그만두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에 그러지 않았다면’으로 자책하는 석균 아빠에게 할머니는 단호하게 말한다. 만약으로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그건 이미 할머니 스스로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혀 온 후회의 말이기도 하다.

“그럼 끝까지 모르게 하려고 했어요? 김 선생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까지라도 애를 아버지 무균실에서 보호할 수 있다고 여겼나 보죠? 아니, 처음부터 결과를 알고 행동하는 사람 있어요?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을지 5층에서 떨어져 죽을지 누가 알겠느냐고요! 사고였잖아요! 그건 연욱이 일이 아니어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다고요! 석균이한테는 그걸 말해 줬어야지요! 그래야 석균이도 자기가 수습해야 할 일이 뭔지 알지, 도망친다고 없던 일이 되냔 말이에요!”-161쪽

이제 석균은 두 가지 갈림길에 놓여 있다. 이모가 있는 뉴질랜드로 도망칠 것인지, 연욱이에게 사과를 할 것인지. 물론 그 어느 선택도 쉽지 않을 것이고, 여정도 험난할 것이다.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과 용기

작가는 뭐가 옳고 그른지 확실한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인물들 역시 완벽한 모습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작가가「작가의 말」에서 밝혔듯이 ‘누구라도 틀린 답을 고를 수 있고, 틀리면 안 되는 게 아니라 인정하고 바로잡으려고 애쓰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독자들은 상처 입은 영혼들인 할머니와 석균, 석균과 아빠가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 보이며 서로를 자기 안에 들이는 과정을 통해 용기를 얻는다. 작가는 주체적이고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 가람이와 조영분 여사를 만들어 냈다. 이 매력적인 인물들은 방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석균이의 든든한 조력자들이다. 특히나 궁금한 건 못 참고 할머니란 말에 극도로 예민하게 구는 까칠한 할머니와 주인공 소년이 세대를 초월해 쌓아 가는 우정이 작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상품리뷰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후기쓰기 모두 보기

Q&A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 상품결제정보 ]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배송정보 ]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000원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서비스문의 ]

[ 교환 및 반품정보 ]

교환 및 반품 주소
 -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